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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단둘이 여행 가는 데 경비는 누가? 본문
여행을 다니다 보면 엄마와 딸이 단둘이서 여행 온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참 보기가 좋더라고요. 다른 가족들이 있어도 모녀 사이에 둘이서만 여행을 하는 이유는 가끔 다투기는 해도 결국 가족 중에서 가장 편한 사이거든요.
시집가기 전 엄마와 단둘이 여행을 하거나, 출산 후 엄마가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의 마음으로 여행을 모시기도 해요. 환갑이나 칠순 기념으로 엄마와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요.
그런데 엄마와 둘이서 하는 여행이라 예약부터 시작해서 현실적으로 딸 입장에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굉장히 많답니다. 가장 중요한 여행 경비도 어떻게 부담해야 하는지 고민이 될 수 있어요.
엄마와 여행가기 좋은 곳과 경비 예상
처음 엄마랑 단둘이 여행을 갈 때는 이상하게 어색한 순간도 있고, 불편한 점도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여행을 하면서 대화도 많이 나누고, 같은 여자로서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기도 해서 전반적으로 좋았다는 느낌입니다.
엄마랑 둘이서 첫 해외여행을 갈 때 가장 많이 추천하는 장소로는 일본, 대만, 베트남 등이 있지만, 정말 큰 마음먹고 멀리 유럽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장소별로 대략적인 경비를 예상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본 여행을 온천과 맛집 위주의 여행을 하면 대략 120만 원 내외를 생각하시면 되고요, 대만 여행 역시 온천과 야시장 구경을 하면서 비슷한 비용으로 여행이 가능합니다. 베트남에서는 마시지도 받고, 바다를 보며 힐링하면서 대략 130만 원 정도의 예산이 들 수 있어요.
만약 엄마와 유럽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목적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최소한 500만원 이상의 금액은 예상하셔야 합니다.
예상 금액은 최소한의 예상 금액일 뿐, 현지에서 어떤 일정을 추가하고 쇼핑까지 한다면 여행 경비는 훨씬 더 늘어날 수 있어서 넉넉하게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랑 여행 경비 부담 문제
엄마와 딸 중에서 누가 여행 경비를 부담할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정확히 반반을 나눠서 내는 경우는 잘 없더라고요. 아무래도 모녀 여행은 친구 사이가 아니라 가족 여행이니까요.
딸이 20대 사회 초년생이라면 엄마가 전액을 부담하시는 경우가 많고, 직장 생활을 하며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힌 상태라면 딸이 경비 전액을 부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들 경우 혼자서 부담하는 것이 무리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패키지 예약은 딸이 내고, 가서 먹고 쇼핑하며 사용하는 돈은 엄마가 부담하는 식으로 나눠서 내기도 합니다. 만약 환갑이나 칠순 기념 여행이라면 다른 가족들이 돈을 모아 찬조금을 보태주기도 하고요.
가족 중 대표로 엄마를 모시고 여행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가족들이 주는 여행 용돈은 거절하지 마시고, 여행에 보태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여행 갈 때 용돈 챙겨주는 의미와 이유는?
가족 사이에서 누군가 여행을 깔 때 여행 경비에 보태라며 용돈을 챙겨주는 문화가 있습니다. 부모님이 여행 가실 때 가셔서 맛있는 음식 사드시라며 용돈을 드리기도 하고요, 형제 사이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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