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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쉽게 가자

여행을 다니다 보면 엄마와 딸이 단둘이서 여행 온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참 보기가 좋더라고요. 다른 가족들이 있어도 모녀 사이에 둘이서만 여행을 하는 이유는 가끔 다투기는 해도 결국 가족 중에서 가장 편한 사이거든요. 시집가기 전 엄마와 단둘이 여행을 하거나, 출산 후 엄마가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의 마음으로 여행을 모시기도 해요. 환갑이나 칠순 기념으로 엄마와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요. 그런데 엄마와 둘이서 하는 여행이라 예약부터 시작해서 현실적으로 딸 입장에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굉장히 많답니다. 가장 중요한 여행 경비도 어떻게 부담해야 하는지 고민이 될 수 있어요. 엄마와 여행가기 좋은 곳과 경비 예상처음 엄마랑 단둘이 여행을 갈 때는 이상하게 어색한 순간도 있고, 불편한 점도 많았던 것 같아요. 그..

같은 직장에 다니면서 누구는 사람들에게 예쁨을 받으며 일을 하고, 또 누구는 매번 혼나며 눈칫밥을 먹으며 일을 하는 것 같아요. 누군가로부터 미움보다는 예쁨을 받고 싶은 건 당연한 마음이겠지만, 특히 직장에서는 예쁨 받는다는 게 앞으로의 직장 생활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답니다. 일단 직장 상사에게 예쁨을 받는 직원은 실수를 하더라도 덜 혼나고, 중요한 정보를 더 빨리 알 수 있고, 때로는 빠르게 승진하는 기회를 얻기도 해요. 상사에게 예쁨 받는다는 이유로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쉬는 것 같아서 질투가 나기도 하는데요, 알고 보면 예쁨 받는 그만한 이유가 다 있더라고요. 편한 직장 생활의 비결직장을 떠나면 다신 알 볼 사이인데 굳이 직장 상사나 선배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쓸 필요가 있을..

여행을 가기 전 급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은 많아도 여행을 다녀와서 살을 뺀다는 분들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여행 가기 전 다이어트를 하는 목적은 조금이라도 옷맵시가 더 살아나도 수영복도 자신감 있게 입을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여행을 다녀와서는 굳이 다이어트가 필요할까요? 여행을 하는 동안 평소보다 많이 움직이고 고생을 해서 그런지 살이 좀 빠진 느낌인데 말이죠. 하지만 여행전후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면 여행 후에 하는 다이어트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요? 여행 후 다이어트가 필요한 이유여행을 가기 전에 힘들게 다이어트를 하고, 여행지에서는 신나게 음식을 먹고 즐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같이 여행 와서 자기는 다이어트 중이라며 음식을 안 먹는 사람과는 함께 다니기가 정말 힘들더라고요...

신기하게도 공부만 하려고 하면 멍을 때리거나, 반대로 오만가지 잡생각에 빠져드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갑자기 머릿속에서 어떤 노래가 떠오르더니 계속해서 그 노래를 반복적으로 따라 부르게 되네요. 갑자기 안하던 공부를 하려고 해서 뇌가 고장이라도 난 것일까요? 공부를 하다 말고 잡생각에 빠지거나, 특정 노래를 속으로 계속 따라 부르는 건 사실 누구나 겪는 흔한 증상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공부를 해야 하는데 잡생각과 노래 때문에 집중이 안 된다면 빨리 떨쳐버리도록 해야 하는데요, 근본적인 이유를 알고 나면 해결도 가능하답니다. 공부할 때 잡생각이 드는 이유난 도대체 왜 이렇게 잡생각이 많은 걸까, 혹시 MBTI 결과대로 원래 이런 성향이라서? 잡생각에 빠져드는 나를 탓하기 이전에 인간의 뇌는 원래 지속적으로..

직장을 다니면서 만난 상사 중에 '이 사람은 정말 인생의 멘토로 삼고 싶을 정도로 최고다!'라고 느꼈던 적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대신 '어떻게 사람이 이럴 수 있지?' 싶은 상사는 많이 만나본 것 같아요. 이 세상엔 수많은 종류의 상사들이 있지만, 그 중에 가장 최악의 상사는 바로 '일 못하는 상사'가 아닐까 싶은데요, 동의하시나요? 겪어보신 분들은 무조건 공감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일 못하는 상사를 만나면 힘든 점나보다 높은 지위에서 지시를 내리는 위치이기 때문에 상사가 감정적으로 좋게 느껴지는 경우는 드문 것 같습니다. 인간성이 끝내주게 좋거나, 힘든 일을 도맡아 하는 그럼 꿈의 상사가 아니라면 말이죠. 회사에는 맨날 화만 내는 상사, 입냄새 나는 상사, 추근대는 상사, 남을 험담하는 상사 등..

5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가는 여행보다 친구들과 모임에서 해외여행 가는 게 훨씬 더 재미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여행도 세대에 따라 방식이 달라지고,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가장 중요한 목적지는 어디로 가는 것이 좋을까요? 50대, 60대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를 추천해 드립니다. 목적지를 고르는 기준은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면서 음식, 문화, 자연경관 등을 고루 체험 할 수 있는 곳이 좋으며 무리 없는 일정으로 안전하고 편해야 해요. 50대, 60대 추천 해외 여행지아시아권을 가장 많이 추천하는 이유는 비행시간이 짧고 관광하기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대부분 동남아 지역과 특히 일본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 일본 - 규슈(후쿠오카, 벳푸, 유후인..

일도 쉬면서 해야 능률이 더 오르듯이, 공부도 쉬어가면서 해야 더 잘 되지 않을까요? 평일에는 무조건 공부를 하는데 주말이나 공휴일, 명절 연휴 등에는 이런 날까지 공부를 해야 하나 싶을 때가 많습니다. 다들 노는 분위기인데 혼자 공부한다고 책을 펼쳐놓고 있으면 주변에서도 이럴 때는 좀 쉬었다 해도 괜찮다며 공부를 못하게 말리기까지 합니다. 마지못해 책을 덮고 공부를 쉬기로 결심을 하죠. 하지만 남들 다 놀 때 나도 따라서 공부를 하지 않는게 맞는 걸까요? 분명히 허락받은 휴식인데도 마음이 불편한 이유가 있습니다. 쉬는 날에도 공부를 멈추면 안 되는 이유무슨 일이든 탄력 받아서 잘 될 때가 있고, 갑자기 진도가 쭉쭉 안 나가서 멈춰야 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공부 역시 잘 될 때가 있고, 아무리 책을..

같이 여행하기 싫은 사람들과 여행하는 내내 붙어있어야 한다면 너무 괴로운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차라리 적당한 핑계를 대고 불참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시댁과 함께 여행가기 싫을 때, 친구들이랑 같이 여행 가기 싫은데 거절이 어려울 때 어떻게 하시나요? 관계에 따라 거절을 확실히 하려면 더 그럴듯하면서도 납득이 되는 핑계가 필요합니다. 일부러 같이 여행가는 것을 피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둘러댈 만한 좋은 핑계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여행 거절 핑계가 필요한 이유여행 계획은 몇 개월 뒤의 일정을 미리 예약하기 때문에 못 간다고 거절하기가 더 어려운 것 같아요. 갑작스러운 여행이라면 당장 일정이 있어서 어렵다고 거절하면 되지만, 한참 뒤에 가는 여행을 가는데 그때 일이 있을 것 같다고 하기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