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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직장 가능할까? 한 직장을 오래 다니면 좋은 점

쉽쉽이 2024. 10. 11. 15:50

요즘에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한 직장에서 오래 근무를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굉장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를 다니다 보면 이직이나 퇴사를 생각할 만큼 수많은 위기의 순간들이 찾아오기 마련인데 그 순간들을 모두 어떻게 버티셨을까요?

 

직장을 다닌지 3년쯤 되었을 때 첫 위기가 찾아오더라고요. 이 회사를 계속 다니는 것이 맞는 것인지 고민하던 시기였는데 선배들 말로는 원래 직장 생활에는 3, 6, 9라고 해서 3년마다 그런 시기가 찾아온다네요.

 

요즘엔 3년이 아니라 3개월 차에도 그런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한 직장에서 오래 다니는게 가능할까요?

 

평생직장보다는 이직을 권하던데

사회생활을 먼저 시작한 분들은 대부분 한 직장에 오래 있기보다는 이직을 하며 이른바 몸값을 올려야 한다고 조언을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힘들게 들어온 회사를 다시 옮겨야 한다? 이 부분에서 굉장히 고민이 되더라고요.

 

하지만 한 직장에서 정체되어 있는 것 보다는 여러 회사를 경험해 보고 능력을 키우면서 연봉도 높이는 게 현명한 것이라는 말을 들으니 이직을 안 하면 오히려 손해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회사 근무
더이상 못 참아! 이제는 직장을 옮겨볼까?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직이 그렇게 말처럼 쉬운건 아니에요. 어떤 곳으로 직장을 옮길지 생각해 보고, 면접도 다시 준비해야 합니다. 경력은 조금 더 쌓였지만 면접의 긴장감은 여전하죠.

 

새로 옮긴 직장에서 다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주거지를 옮겨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직할 때 집문제 때문에 골치인 경우가 가장 많더라고요.

 

현재 다니는 회사보다 연봉이 확실히 더 높아지고, 더 좋은 근무 환경에서 근무하게 된다며 무조건 옮겨는 것이 정답입니다. 하지만 이직을 할 때 꼭 이렇게 핑크빛 미래만 펼쳐지는 건 아니더라고요.

 

한 직장에서 오래 일하면 이런 점이 좋더라

일단 이직을 준비할 때 필요한 모든 과정들을 거치지 않아도 되니까 그 점이 좋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을 꾸준히 하다 보면 실력도 더 늘고 자연스럽게 직급도 올라갈 수 있어요.

 

사실 한 직장에서 오래 일하다 보면 가장 큰 스트레스는 나와 맞지 않는 사람 때문일 경우가 많은데요, 오래 다니다 보면 결국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하나둘 떠나고 싫어하는 동료 역시 결국은 떠나더라고요.

 

물론 버티는 시간은 무척 힘이 들었지만, 낯선 환경과 새로운 사람들에게 적응하는 것 보다는 훨씬 더 편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직했는데 그곳에 더 이상한 직원이 없다는 보장도 없으니까요.

 

회사에서도 근속년수에 딸 제공되는 혜택도 늘어나고 퇴직연금 역시 안정적으로 잘 쌓이게 됩니다. 이직을 생각할 때 바로 이직이 되면 다행이지만 일단 퇴사 후 쉬면서 생각해 보자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 기간이 길어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재취업이 힘들어지더라고요.

 

결론적으로 요즘에는 아무리 평생 직장이 없다고 하지만 한 직장에서 오래 근무하는 것은 그만큼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오래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