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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에 아는 사람을 만날 확률은? 본문

특별한 여행

해외여행 중에 아는 사람을 만날 확률은?

쉽쉽이 2025. 6. 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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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길을 걷다가 아는 사람을 만날 확률이 낮은 것처럼 학교나 직장 근처가 아닌 곳에서 내가 아는 얼굴을 마주친다는 것은 정말 우연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한국이 아닌 해외여행에서 아는 사람을 마주친다면? 이건 우연이 아니라 거의 인연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그런 일이 설마 있을까 싶지만 정말 우연하게도 해외 여행 중에 아는 사람을 마주친 경험이 있는데요, 친한 사이는 아니고 얼굴 정도만 아는 정도라 인연까지는 생각하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그렇다면 수학적으로 해외 여행을 갔다가 내가 아는 사람을 만날 확률에 대해 궁금하지 않나요?

 

 

해외에서 아는 사람 만날 확률은 불가능에 가까울까?

일반적으로는 해외여행을 하는 도중 아는 사람을 만나게 될 확률은 아주 낮아서 안심하고 여행을 하셔도 됩니다. 평소 내가 즐겨 입는 옷스타일이나 분위기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이 해외여행의 매력 중 하나이기도 하죠.

 

특히 다른 사람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한국인의 특성 때문에 억눌려있다가, 해외에서 갑자기 과감해지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우연하게도 수많은 외국인들 사이에서 내가 아는 얼굴을 보게 된다면 어떨까요?

 

해외에서 우연히 아는 사람을 마주치다
해외에서 우연히 아는 사람을 만나서 크게 놀라는 모습

 

이게 확률적으로 가능한 일인가 신기하기도 하면서 상대에 따라 인연일까 생각할 정도로 더 반가운 경우도 있고, 왜 하필 여기까지 와서 저 사람을 마주쳤나 기분이 팍 상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렇다면 왜 그렇게 낮은 확률을 뚫고 내가 아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는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내가 방문한 곳이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여행지라면 당연히 확률은 높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세계 어딜 가더라도 한국인이 안 보이는 곳이 없을 정도로 해외의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도 한국 사람을 마주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사람이 마침 내가 아는 사람일 확률은 낮을 거예요.

 

만약 비슷한 시기에 같은 나라의 같은 지역을 여행한다 하더라도 우연히 마주치려면 그곳을 지나가는 시간도 일치해야 하기 때문에 확률은 더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신 연휴처럼 많은 사람이 해외로 이동하는 시즌에는 확률이 현저하게 높아질 수 있어요.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추천 장소나 맛집, 사진 찍기 좋은 장소 등은 비슷한 정보를 통해 움직이게 되니까요.

 

그리고 내가 인맥이 넓어서 아는 사람이 굉장히 많은 편이라면 해외에서도 우연히 아는 사람을 마주칠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처럼 유명한 사람은 내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나를 쉽게 알아볼 수 있어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요.

 

결과적으로 해외여행을 하면서 서로 아는 사람을 만날 확률은 여행 기간, 여행 장소, 같은 시간대라는 우연이 겹쳐야 하므로 확률적으로는 거의 0에 가까운 굉장히 낮은 수치가 됩니다. 하지만 내가 아는 사람의 수가 많거나, 연휴 기간과 같은 변수에 따라서 해외에서 우연히 아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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