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가 대지진 예언 일본 여행 가도 될까?

일본 난카이 대지진에 대한 예언은 벌써 여러 번 흘러나왔지만, 이번에는 일본 7월 대지진 예언을 두고 훨씬 더 반응이 뜨겁습니다. 인도 소년의 예언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이후로 요즘엔 일본의 만화가 다츠키 료의 예언이 급속하게 퍼져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예언대로 7월에 정말 일본 대지진이 온다면 세계적인 비상이기도 하지만, 그전에 일본 여행을 계획했던 분들이라면 일본에 가도 되는건지 아니면 예약 취소를 해야 하는 건지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일본 대지진 예언 만화책의 정체는?

도대체 예언의 출처가 어디길래 이렇게 난리인가 궁금하실 텐데요, 이번 난카이 대지진 예언으로 화제가 된 만화책의 제목은 '내가 본 미래'라는 제목으로 1999년 일본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만화책의 작가인 다츠키료가 꿈에서 본 내용들을 만화를 통해 예언을 한 셈인데요, 고작 만화 속 내용으로 왜 이렇게들 난리인지 이해가 안 된다는 분들도 많아요.

 

하지만 괜히 이 만화가의 예언이 유명해진 게 아니겠죠? 실제로 동일본 대지진과 코로나에 대한 예언 내용이 들어맞으면서 이번에도 확실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특히 날짜까지 지정해서 올해 7월 5일이라고 했기 때문에 날짜가 다가올수록 불안감은 더 커지게 되는 것 같아요.

 

 

예언의 당사자인 다츠키 료 만화가 역시 이번 예언은 맞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만약 일본 난카이 대지진이 현실이 된다면 예상보다 훨씬 더 심각한 대재앙이 될 것 임은 분명한 일입니다.

 

일본에서도 불안감이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수많은 예언들이 퍼져나갔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한 만큼 미리 겁부터 먹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보다 현실적으로 생각해 볼 문제는 당장 일본 여행은 가도 되는 걸까 하는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일본 여행 취소해야 할까요?

일본으로 여행 가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일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하지만 일본 대지진 예언도 그렇고, 만약 7월 5일에 대지진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최근 들어 점점 더 난카이 지역의 지진이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하니까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과학적으로는 정확하게 어느 시기 쯤에 대지진이 발생할 것이라고 시기를 예상하기에는 표본 데이터가 너무 적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지진이 일어날 때는 차츰차츰 진행되는게 아니라 갑자기 큰 움직임이 일어나는 것이라 미리 대응을 하기가 어렵고요.

 

현실적으로는 여행까지 취소해야 할 정도로 심각할 상황인 걸까 하는 고민이 되실 텐데요, 사실 7, 8월의 솔직히 일본 여행은 추천드리지 않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너무 덥고, 너무 습해서 여행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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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태풍 소식도 주시해야 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대지진 예언이 잠잠해지고, 날씨도 선선해질 때쯤 일본 여행을 계획해 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여행할 때 날씨가 너무 더우면 싸우고 돌아올 확률이 훨씬 더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