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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와 밥 먹기 불편한데 점심 혼자 먹어도 되나요? 본문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하다가 점심시간이 되면 다 같이 이동해서 함께 점심을 먹고, 남은 점심시간도 함께 보내는 것이 당연한 일일까요? 언젠가부터 혼자 식사하는 직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출근해서 가장 심각하게 고민하는게 바로 '오늘 점심 뭐 먹지?'라고 공감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회사에서 점심시간만큼은 편하게 자유를 보장받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눈치가 보여서 따로 먹겠다는 말을 하지못하거나, 혼자 밥을 먹으면 왕따를 당할까 봐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정말 점심은 혼자 따로 먹으면 안 되는 걸까요?
직장 동료와 식사하는게 불편한 이유
점심시간에 메뉴를 선정해서 식당을 찾아가거나, 함께 배달을 시켜 먹는 경우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습니다. 내가 먹고 싶은 메뉴로 정하기도 힘들뿐더러 동료들의 식사 속도에 맞춰서 식사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상사와 함께 식사를 할 때는 수저 세팅이나 물 따르기 등 정해진 역할을 눈치껏 찾아서 해야 합니다. 점심 시간이 휴식 시간이 아니라 업무의 연장선으로 느껴지기도 해요.
회사에서 정해진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경우 다같이 마주 앉아 식사를 하게 되는데요, 이 때도 역시 불편함이 있습니다. 사생활을 물어보거나, 업무적인 이야기를 하거나, 대화 자체가 불편할 때가 많아요.
그냥 맘 편하게 혼자 식사하고 남은 시간은 혼자 쉬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직장 동료와 함께 식사를 하게 되면 대화에 대한 부담감뿐 아니라, 식사 이후 아쉬운 나머지 점심시간 마저 함께 해야 하니까요.

직장에서 혼자 점심을 먹으면 어떻게 보일까?
밥을 먹을 때는 직장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며 다같이 먹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입장과 점심시간만큼은 편하게 혼자 식사하고 싶다는 입장으로 정확하게 나뉘며 세대차이에 따른 가치관의 문제로 지적하기도 합니다.
용기 내어 점심은 혼자 따로 먹겠다고 선언한 이후, 괜히 눈치가 보이는 느낌입니다. 직장 동료와 함께 밥 먹는 게 뭐가 불편하다고 유난이냐며 사회생활을 할 줄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기도 해요.
하지만 언젠가부터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도시락을 싸오거나, 식당보다는 편의점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도 합니다. 같은 구내식당을 이용하더라도 혼자 밥을 먹는 분들이 늘어났고, 함께 가더라도 이어폰을 끼고 휴대폰을 보며 대화 없이 밥을 먹는 모습이 충격으로 다가오기도 하죠.
회사의 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제는 혼자 밥을 먹는 것에 대해 크게 관여하지 않거나, 젊은 사람들을 이해하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점심 시간은 근로 시간 외에 보장된 시간이므로 식사를 굶고 낮잠을 잘 수도 있고, 약속이 있으면 따로 식사를 하고 와도 되는 것 아닐까요?
만약 직장 분위기가 무조건 같이 식사해야 하는 분위기라면 가장 좋은 핑계는 다이어트 중이라 따로 식단을 한다고 도시락을 싸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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