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이 너무 어려워요

남들 다 다니는 직장인데 나에게는 왜 이렇게 직장 생활이 어려운 걸까? 이런 고민이 든다면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에서 어떤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하는지 순서를 정해야 하니까요.

 

직장 생활이 어렵다는 것은 크게 일이 어렵다는 것과 사람이 어렵다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물론 둘 다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도 그 중에 더 어려운 부분부터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직장 생활이 재미있고 직장인이 체질인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는 처음부터 직장 생활이 쉽지 않았고, 오래 다니면서도 역시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이 더 많답니다.

 

 

 

직장 생활 중 가장 어려운 것은?

직장을 다니면서 일은 할 만한데 사람 대하기가 어렵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고, 반대로 사람들은 다 괜찮은데 일이 너무 힘들다!라고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일도 쉽고, 사람들도 좋은 직장은 그야말로 꿈의 직장이 아닐까요?

 

물론 일도 힘들고 사람까지 힘들게 하는 그런 직장도 존재합니다. 대신 넉넉한 페이가 주어진다면 이 악물고 참으며 다니는 걸 고려해 볼 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대부분은 적성, 사람, 급여 중에 '이것 때문에 참고 다닌다!'라는 말 대신에 '이것 때문에 못 다니겠다!'라는 말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직장을 다니면서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직장 생활이 나만 어려운 건 확실히 아니지만, 나에게 어려운 이유는 다 다를 수 있습니다.

 

나만 힘들게 직장 생활을 하는 건 아니지만 가장 견디기 힘든건?

 

1. 일이 안 맞아서 직장 생활이 힘들다

일이 적성에 안 맞는 경우 재빨리 진로를 바꿔보거나, 아니면 나와 안 맞는 일에 적응하기 위해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만약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괜찮은 편이고, 연봉도 만족하는 수준이라면 이직 결심보다는 일에 조금 더 매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왜냐하면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았으나, 급여가 낮고 일하는 사람들이 마음에 안들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직장 생활을 하는 목적이 돈을 모으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최대한 빨리 나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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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람이 안 맞아서 직장 생활이 힘들다

사실 직장에서 마음에 맞는 사람들로만 구성되기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함께 부딪히며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에게서 오는 스트레스가 가장 크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나의 적성과 급여 부분에서 모두 만족하는 경우라면 최대한 감정을 배제한 채 업무적으로만 사람들을 대하면서 끝까지 버텨보시길 바랍니다. 결국 버티다 보면 다들 알아서 떠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하지만 나의 정신건강을 해칠 만큼 너무 힘들다면 절대 회사를 내 인생의 전부로 생각하지 말고 재빨리 퇴사나 이직을 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건강해야 직장 생활도 의미가 있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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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봉이 너무 낮아서 불만일 때

일이나 사람은 견딜만한데 실질적으로 너무 낮은 연봉 때문에 계속 이 직장을 다녀야 하는지 고민이 될 때가 있습니다. 여기서 일을 더 배워서 커리어를 쌓은 다음 이직을 할 예정이라면 배움의 과정으로 생각하고 견뎌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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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무 낮은 연봉은 성취감과 의욕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일에 대한 흥미를 잃게 만들고,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생계가 어려운 경우에도 열정 페이를 버티며 미래에 대한 꿈 때문에 포기가 어렵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연봉을 더 올려서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보시고, 좋은 기회를 만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