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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놀 때 공부하기 본문
일도 쉬면서 해야 능률이 더 오르듯이, 공부도 쉬어가면서 해야 더 잘 되지 않을까요? 평일에는 무조건 공부를 하는데 주말이나 공휴일, 명절 연휴 등에는 이런 날까지 공부를 해야 하나 싶을 때가 많습니다.
다들 노는 분위기인데 혼자 공부한다고 책을 펼쳐놓고 있으면 주변에서도 이럴 때는 좀 쉬었다 해도 괜찮다며 공부를 못하게 말리기까지 합니다. 마지못해 책을 덮고 공부를 쉬기로 결심을 하죠.
하지만 남들 다 놀 때 나도 따라서 공부를 하지 않는게 맞는 걸까요? 분명히 허락받은 휴식인데도 마음이 불편한 이유가 있습니다.
쉬는 날에도 공부를 멈추면 안 되는 이유
무슨 일이든 탄력 받아서 잘 될 때가 있고, 갑자기 진도가 쭉쭉 안 나가서 멈춰야 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공부 역시 잘 될 때가 있고, 아무리 책을 들여다봐도 한 글자도 눈에 들어오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공부를 잠시 쉬었다 하라는 내 몸의 신호이기도 한 것 같아서 자연스럽게 공부를 멈추게 됩니다.
공부가 미치도록 하기 싫을 때, 그냥 쉰다?
공부할 때마다 신이 나서 콧노래를 부르며 공부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대부분 '공부는 그냥 하는 거다,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힘겹게 공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원래도 공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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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음 한 켠에는 불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눈에 불을 켜고 공부하는 애들이 있겠지? 그럴 때마다 이 말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 같아요.
남들 놀 때 다 따라서 놀면 언제 성공하냐
남들이 다 쉰다고 해서 나도 따라 쉬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 이런 관점에서 보면 남들 다 노는 시간에도 나는 꾸준히 공부를 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억지로 공부해 봐야 효과가 떨어지니까 남들 쉴 때 충분히 쉬면서 재충전을 하는 게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남들이 다 논다고 해서 나도 따라서 공부를 멈추면 안 되는 이유는 나의 공부 흐름이 깨지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하면서 물론 재충전의 시간도 필요하지만, 주말이나 연휴 동안 공부를 안 하다가 갑자기 일상으로 돌아와서 공부를 시작하려고 할 때를 떠올려보세요.
그동안 익혔던 것들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면서 공부가 평소보다 더 하기 싫다는 느낌이 들거예요. 나만의 공부 루틴이나 공부 패턴이 휴식으로 인해 깨졌기 때문입니다.
나 주말(연휴)에 공부 하나도 못했어! 라고 말하면서 솔직히 남들 몰래 공부를 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나도 공부를 하지 못했다며 다른 경쟁자들을 안심시키면서 혼자만 남몰래 공부를 하는 것이죠.
결론은 무조건 일년내내 쉬지 말고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주말이나 긴 연휴가 있다면 그 시간 동안 아예 공부를 접는 것이 아니라, 잠시라도 책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연휴가 끝나고 갑자기 공부를 시작할 때 찾아오는 스트레스나 무기력증을 줄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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